자주가는 집주위 산책로가 있다.
가을이되니 갈대와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며 피어있는모습이
흡사 지친마은을 반겨주는듯하다.
바쁜생활가운데 세월이변하는것도 잘 못느끼는데.
계절이 바뀔때마다 내가 걷고있는 산책길은 항상
그 변화를 상기시켜주곤 한다. 기분좋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