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 이상은 코피를 흘려봅니다. 싸우거나 다쳐서 흘리는 경우를 제외하고요.
그러나 내 아기가 코피를 흘리고 있다면 너무 걱정 되지요.
아이들은 적어도 한 번 이상 코피를 흘린다. 피가 코를 통하여 입과 목으로 들어간 경우에는 피를 토하기도해서 부모를 더욱 놀라게 하기도 한다. 코피를 흘리는 것은 비정상적인 일도 아니므로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
왜 코피를 잘 흘릴까?
대부분의 코피는 감기나 알레르기 때문에 코 안의 점막이 붓거나 자극을 받아 저절로 나오는 것이다. 또 코를 후비거나 이물질을 콧속에 넣었을 경우에도 날 수 있다.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콧속도 건조해져서 훨씬 코피가 잘 나게된다.
아이들이 잠든 상태에서 코피를 흘리는 경우가 많은데, 잠결에 코가 가려워서 후비다가 코 점막에 상처를 내기 때문이다. 코 안에 혹(용종)이 있어도 코피를 잘 흘린다.
드물게 아스피린 같은 약물을 오랫동안 먹거나 혈우병 같은 병을 앓는 경우에도 혈액응고 장애가 생겨 코피를 흘린다.
또한 지속적으로 산소 흡입이 필요한 환자나 코 점막을 건조시키는 약물을 쓰는 경우에도 코피가 잘 난다. 자주 코피를 흘리는 경우에는 특위한 원인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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