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맹장염 급성 충수 돌기염 원인 증상 치료
급성 맹장염 원인
충수돌기란 맹장 끝에 붙어있는 장의 일부로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흔히들 맹장염이라고 한다.
충수돌기염의 원인은 아직 잘 모르지만 충수돌기의 임파선 조직이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단단히 굳은 변 덩어리, 기생충 등으로 인해 충수돌기가 막혀서 염증이 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급성 맹장염 증상
큰 아이들이 충수돌기염에 걸리면 처음에는 위염처럼 명치나 배꼽이 아프다고 한다.
그러다가 반나절 내지 하루가 지나면 점차 배의 오르쪽 아래로 통증이 집중 되면서
속이 울렁 거리거나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나 충수돌기는 왼쪽 배나 간 아래 부분에 있는 경우도 간혹 있기때문에 다른 부분에
복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때로는 38~38.5도의 열이 나며 식욕이 줄어드는 증상을 보이기도한다
어린아이들은 미열과 함께 잘 안 먹고 배가 아픈 듯이 다리를 굽히며 우는 것이 유일한 증상인 경우가
많다. 염증이 진행하여 복막염을 일으킨 경우 복부 오른쪽 아래가 단단하게 뭉치는 경우를 보 수 있고,
이미 충수돌기가 터져서 고름집이 만들어지면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어떻게 아픈지 말을 잘 못하고, 증상도 확실하지 않아 충수돌기염 진단이 늦어져
고름집의 형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더 많다.
또한 장간막 임파선염과도 구별이 잘 안 된다.
급성 맹장염 치료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맹장 파열, 복막염, 그름집 형성 등의 합병증이 생긴 경우나 즉각적인 수술이 불가능할 때에는
탈수나 전해질 이상 교정을 먼저 해야한다.
그리고 항생제를 투여하는 동시에 위의 내용물들을 빨아내는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한 다음 천천히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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