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구강 헤르페스 감염증(소아)

구강 헤르페스 감염증은 단순 포진이라고 하는데, 입안에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생기고, 입과 입술이 붓는 증상을 보인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무척 강하며 직접 접촉하면 전염된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에의해 생후 12개월까지는 잘 걸리지 않는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잇몸이 붓고 붉은 반점이 생기며, 입안에 물집이 생겨 1~2일이 지나면 침을 많이 흘리게 된다. 물집이 터지면 며칠동안 아파서 아이가 보채고 미열과 두통, 식욕부진이 생기며, 목주변 임파선이 부어서 커진다.

일단 한번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 바이러스가 게속 인체에 잠복해있는 보균자가 된다. 보균자는 다르 심한병에 걸리거나 강한 자외선을 쬐었을 때, 입술이나 입 주위를 다쳤을때, 알레르기나 많이 피곤할때 헤르페스가 재발한다.

피곤하면 입술이나 입 주위가 간지럽고,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생기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치료

아이가 구강 헤르페스 감염증에 걸리면 피곤하지 않게하고, 충분히 재운다. 또 입이 아파서 잘 먹지 못하므로 탈수가 되지 않게 시원한 보리차를 많이 먹이는 것이 좋다. 열이나면 해영제를 투여하며, 구강 세척제를 쓰고, 부드럽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주는 것이 좋다. 전혀 먹지 못하여 탈수가 되면 정맥주사로 수액치료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