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새벽 00시.

epl 28라운드. QPR과 사우스햄튼FC의 경기.

두팀다 강등권에 있고 승점이 절박한 팀들이기에 더욱치열함이 에상됐던 승부.

2-1로 QPR의 승리.

27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을 보고 티비를 꺼버렸는데.

이번 경기는 끝까지 지켜보았다.

이번경기의 가장 큰 포인트는 그동안 이기적인플레이로 일관하던 선수들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았고.

여름이적시장에서 대려온 선수들이 (박지성포함) 주축을 이루었다는 점.

경기내용또한 나쁘지 않았다. 시간이지나 후반에 들어갈 수록 점점 안정되어가는 모습이었고.

특히, 박지성 선수의 모습은 보는이들로 무언가 타오르게 하기에 충분했다.

팀동료들또한 많이 느꼈을 것이다. 공수 모두에 가담하는 박수 투 박스의 전형적인 모습.

끈질기게 따라붙어 상대팀 패스를 컷트하는 그의 움직임은 그칠줄을 몰랐다.ㅎㅎ

결국 1-1동점에서 2-1로 역전하는데 박시성의 어시스트가 있었다.(박시성의 크로스를 보스로이드가 골로 연결.)

암튼 이러한 팀 분위기와 플레이 스타일이 정착되어가야 되는데,

레드냅감독이 남은 라운드를 이렇게만 정착시키고 같으면 좋겠다.

특출난 공격수가 없는 QPR은 이탈리아식의 축구가(탄탄한 수비와 카운터어택의 한방을 노리는) 어울릴듯 싶다.

이기적인 플레이를 하던 선수들이 이번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고 무언가 느꼈을지는 모르겠다.(타랍..등등등)

QPR이 잔류하기 위해선 남은 경기의 반이상 승리해야한다.

아직도 갈길은 멀지만. 응원해 보고싶다.

다음경기도 기대한다.ㅎㅎ 마지막 꼴지의 반란을 꿈꾸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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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석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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